2019
KIM
SANG
HYUK
TENMONTH
01.
플로이 아카데미를 알계된 계기와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어떤 점이 었나요?
저는 졸업을 앞둔 산업디자인과 학생이었습니다.
대학에서의 커리큘럼 과정은 항상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실무와는 거리가 먼 이론 교육에 가까웠고 , 마지막 과정인 졸업전시를 진행하면서 전문성에 대한 확신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졸업 후, 저는 실무에 가장 가까운 교육을 목표로 여러 학원들을 알아보기 시작했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플로이 아카데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플로이를 선택한 이유는 인테리어 비전공자이지만 제품 디자인을 전공했던 학생으로서 인스타그램 게시물들이 상당히 전문적으로 느껴졌고 대학에서 배울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거주지가 강원도 춘천이기 때문에 거리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었지만, 플로이 아케데미에서의 날들이 지날 수록 정말 가치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확신이 듭니다.
02.
플로이에서 수업을 들으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플로이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실무에 기반한 교육 내용입니다. 주변의 지인들을 통해 국비지원 학원 또는 기타 유명한 인테리어 디자인 학원의 커리큘럼과 교육내용들을 알게 되었는데 기간 대비 효율적이지 못한 과정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플로이에서는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위주로 진행되었던 것이 가장 좋았고 " 비전공자인 나도 가능할까? " 라는 생각들이 무색할 만큼 인테리어 디자인에 가까워 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03.
수업을 들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을 만한 것이 있나요?
현장수업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도면 작업을 진행하면서 시공 과정에서 궁금했던 점들을 현장수업을 통해 해결하고, 실제 공간의 문제점을 파악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과정까지 제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후에 2D 도면으로 보던 공간들을 더욱 입체적으로 생각해 작업을 진행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04.
디자인 완성이 될때까지 어떤점이 좋았고, 어떤 점이 힘들었나요?
현재 디자인이 최종 완성이 된건 아니지만 완성에 가까워질수록 더 많은 정보들을 알게 되었고 그만큼 더욱 세련된 방식으로 표현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 매주 그것에 부응하는 결과를 만드는 과정에서 스스로에게 실망하는 날도 많아 힘들긴 했지만 작업물을 보면서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 뿌듯했습니다 .
05.
디자이너를 꿈꾸는 분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가있다면?
저는 아직 디자이너가 아니지만 디자인과 동기들이 취업하는 모습을 보면서 디자이너라는 네 글자의 무게감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쉽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물론 없겠지만 배우는 사람으로서 적극적인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6.
선생님께 하고 싶은말은?
먼저 강원도에서 대전까지 오가는 것에 대해 항상 배려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먼 곳에서 온 만큼 얻어가야 하는 거 아니겠냐고 말씀해주실 때 정말 플로이에서 배울 수 있다는게 행복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무엇보다 누구에게도 듣지 못하고 제 자신에게도 하지 못했던 ' 잘 하고 있다 '는 말을 들었을 때 글에 담지 못할 만큼의 감정이 북받치기도 했습니다. 조급했던 마음을 침착하지만 냉정하게 가다듬을 수 있게 따끔한 말씀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플로이 화이팅입니다.